요즘 현대인들이 매일 챙기는 물품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인공눈물입니다. 언제부턴가 많은 현대인들의 눈은 인공눈물 없이는 건조해지고 뻣뻣한 피로감을 주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며 대기 중 습기가 건조해지면서 평소 눈이 건조한 분들이나 렌즈 착용자분들은 야외 활동 시 눈이 예전보다 더 건조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을이 되면 안구건조증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요. 오늘은 안구건조증이 무엇이고, 평소 생활 습관으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안구질환입니다.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눈이 자주 시리며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겪게 됩니다. 눈이 쉽게 피로하고 충혈되어서 눈을 잘 뜰 수 없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봄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을에도 여전히 눈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조한 눈을 내버려 두어 선 안됩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화면을 자주 보는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은 안구건조증을 쉽게 유발하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안구건조증 예방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눈 주위 마사지
양 눈 사이의 콧대(정명혈), 양 눈썹 안쪽 끝 부분(찬축혈), 양 눈썹 바깥 끝 쪽(태양혈)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대표적인 마사지 혈입니다. 세 부분을 자주 손가락으로 2~3초간 반복해서 마사지를 해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2. 눈 휴식시간
우리의 눈은 휴식시간이 필요합니다. 전자기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오랫동안 바라보면 원근을 조절하는 근육의 기능이 나빠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50분마다 최소 10분간은 같은 먼 곳을 바라보며 눈에게 휴식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3. 물수건을 이용한 눈 마사지
자기 전 따듯한 물수건을 사용해서 눈을 덮어주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습니다. 따듯한 물수건 마사지는 막혀있는 눈물샘의 구멍을 열어 눈물을 잘 돌게 해줍니다. 또한, 눈꺼풀 위아래에 마이봄샘의 기름을 원활하게 돌게 해 눈물이 마르지 않게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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